토론토, 2019년 팀 ERA 4.79…류현진, 확실한 에이스 역할 기대
입력 : 2019.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류현진(32)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간 8000만 달러에 계약 합의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 팀으로, 올 시즌 67승95패를 기록하며 AL 동부지구 4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15년 지구 우승을 했던 토론토는 2016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간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투수진이 좋지 않다. 류현진이 입단과 동시에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4.79로 AL 8위에 그쳤다. 2019시즌 팀 내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투수가 한 명도 없었고, 그나마 에이스 역할을 했던 마커스 스트로먼은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최근 선발진으로 FA 태너 로악을 데려왔고, 체이스 앤더슨을 트레이드 영입했다. 일본 다승왕 야가구치가 포스팅 시스템으로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이 선수들 속에서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던 류현진이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한다.

한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977년 창단했으며 홈구장인 로저스센터는 개폐식 돔구장이다. 2017년 오승환이 한 시즌 동안 뛴 적이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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