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지역 매체 ''류현진 영입, 토론토에 희망을 선물''
입력 : 2019.1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캐나다 토론토의 지역매체 ‘토론토 스타’가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2) 영입 소식을 희망적으로 다뤘다.

‘토론토 스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서 “류현진 영입은 토론토 팬들에게 희망을 선물한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 구단은 23일 4년간 총액 8000만 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을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이 계약 금액은 토론토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액수다. 투수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

‘토론토 스타’는 “무엇보다 토론토가 2년 만에 이기려고 하는 의지를 보였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토는 2017시즌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했다. 이 매체는 “트레이드가 아닌 FA 시장에서 거액을 들여 베테랑 투수를 영입해 경쟁력을 키웠다. 류현진이 왔다고 해서 당장 상위권으로 점프하기는 어렵다 해도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류현진은 토론토와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