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닉 카스테야노스, 추신수의 동료될까?
입력 : 2019.12.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FA에서 우타자를 찾는다.

30일(한국 시간)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타자를 보강하기 위해 FA 시장에 나온 닉 카스테야노스(27)와 마르셀 오즈나(29)를 노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들은 이번 오프시즌 꾸준히 우타자를 보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텍사스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우타자는 엘비스 앤드루스(31), 닉 솔락(25), 호세 트레비노(27), 제프 매티스(36) 정도다.

만약 카스테야노스나 오즈나가 영입이 된다면 중심 타선에서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특히 카스테야노스의 경우 외야 수비가 좋지 않아 영입될 경우 지명타자 자리를 공유할 추신수에게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현재 텍사스의 지명타자 포지션에는 추신수와 윌리 칼훈이 있다.

카스테야노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6년 넘게 활약하다가 올해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돼 좋은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카스테야노스는 올해 27홈런 73타점 OPS 0.863을 기록했다.

오즈나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5년을 뛰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됐고, 올해 세인트루이스의 퀄러파잉 오퍼를 거부해 오즈나를 영입하는 팀은 밸런스 B에 해당하는 드래프트픽을 잃게 된다. 오즈나는 올해 29홈런 89타점 OPS 0.804를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와 FA가 된 조쉬 도날슨과도 가능성은 낮지만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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