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쇼의 자리 위해 우레냐 지명할당
입력 : 2019.12.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래비스 쇼(29)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31일(한국 시간) 토론토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내야수 트래비스 쇼의 입단을 환영했다.

지난 23일 토론토와 쇼가 계약기간 1년, 연봉 4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외부에 알려졌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처음이다.
쇼의 40인 로스터 진입을 위해 내야수 리차드 우레냐(23)가 지명할당 처리됐다.

쇼는 2015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해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토론토에 입성했다. 쇼는 올해 86경기 7홈런 16타점 OPS 0.551을 기록하고 손목 부상 탓에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2017년부터 2년 연속 30홈런 OPS 0.820 이상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토론토에서는 주로 1루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밀워키 시절 2루수, 3루수로 뛴 경험이 있다.
또한, 과거 박찬호의 LA 다저스 시절 동료인 제프 쇼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한편 이번에 지명 할당된 우레냐는 2017년 토론토에서 데뷔 후 올해까지 3년 동안 타율 0.253 OPS 0.638 을 기록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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