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베테랑 내야수 영입으로 신구조화 노린다
입력 : 2019.12.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2)과 트래비스 쇼(29)를 영입한 데 이어 또다른 베테랑 선수들을 노린다.

31일(한국시간)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스콧 미첼'에 따르면 토론토는 지난해 에릭 소가드(33) 같은 베테랑 내야수와 3번째 포수를 맡아줄 베테랑 포수를 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소가드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토론토 스프링캠프에 초대돼 같은 처지의 여러 베테랑 내야수들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소가드는 73경기 동안 10홈런, 타율 0.300 OPS 0.840 의 수준급 활약을 펼치며 시즌 도중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돼 팀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3번째 포수를 맡아줄 베테랑 포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론토는 대니 잰슨과 리즈 맥과이어라는 유망한 포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아직은 2년 차 신인에 불과하다.

토론토 내야는 대니 잰슨(24, 포수), 트래비스 쇼(29, 1루수), 캐반 비지오(24, 2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 3루수), 보 비셋(21, 유격수)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연령은 23.6세다.

올해 토론토는 베테랑 선수들이 유망주들에게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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