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동윤 기자= LG 트윈스가 지난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년 하례식을 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단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시즌 각오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하례식의 키워드는 ‘30년’이었다.
1990년 창단한 LG 트윈스는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았다. LG는 창단 원년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1994년 신바람 야구를 앞세워 두 번째 우승을 했다. 그러나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채 25년이 흘렀다.
이런 상황에서 비장한 우승 각오를 밝히는 사람 중 눈에 띄는 주인공이 박용택이다. 현재 LG의 주장을 맡고있는 그는 2002년 입단 후 LG 유니폼만 입은 원팀맨이며 올 시즌 후 은퇴를 선언했다. 현역 마지막 시즌을 앞둔 그는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박용택은 “LG가 2002년 준우승 후 2019시즌까지 한국시리즈에 한 번도 못 갈 것이라는 생각은 못 해봤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올해가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자신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입단하고 우승을 아직 못한 게 나와 비슷한 경우”라며 “마지막으로 우승을 하고 은퇴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사진=뉴스1
이날 하례식의 키워드는 ‘30년’이었다.
1990년 창단한 LG 트윈스는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았다. LG는 창단 원년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1994년 신바람 야구를 앞세워 두 번째 우승을 했다. 그러나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채 25년이 흘렀다.
박용택은 “LG가 2002년 준우승 후 2019시즌까지 한국시리즈에 한 번도 못 갈 것이라는 생각은 못 해봤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올해가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자신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입단하고 우승을 아직 못한 게 나와 비슷한 경우”라며 “마지막으로 우승을 하고 은퇴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