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LA 다저스로 복귀한 알렉스 우드가 새 시즌에 대한 기대와 함께 선발 복귀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20일(이하 한국 시간) 2년 만에 LA 다저스로 복귀한 알렉스 우드(29)는 다저스를 다루는 AM 570 LA Sports에 나와 2020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미국 워싱턴 주의 드라이브 라인 베이스볼 시설에서 꾸준히 훈련을 받아왔다. 현재의 몸 상태가 최고라고 표현한 그는 공을 잘 던질 수 있고, 스프링캠프가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2018년 말 신시내티 레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를 떠난 우드는 지난 13일 다저스와 1년 계약에 합의하며 복귀했다.
2013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해 통산 179경기(136경기 선발 등판) 동안 53승 43패, 3.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우드였지만 가장 화려했던 때는 16승 3패, 2.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2017년 다저스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신시내티에서 고작 7경기 35.2이닝 만을 소화하고, 2016년 이후 150이닝 이상을 두 시즌 밖에 소화하지 못해 우드가 선발 투수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었다.
우드 또한 이런 시선을 의식한 탓인지 "나는 LA 지역과 다저스를 좋아하지만 만약 내게 불펜으로서 돌아와 달라고 했다면 계약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불펜은 정말 나에게 선택 사항이 아니었기 때문이다"라며 선발 보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우드가 언급한 드라이브 라인 베이스볼은 선수들의 재활 및 반등을 중점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곳이며,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잰슨 또한 이번 겨울 이 곳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최근 이 곳에서 일하던 롭 힐 씨를 데려와 클레이튼 커쇼, 블레이크 트레이넨 등 최근 부진했던 선수들의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일(이하 한국 시간) 2년 만에 LA 다저스로 복귀한 알렉스 우드(29)는 다저스를 다루는 AM 570 LA Sports에 나와 2020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미국 워싱턴 주의 드라이브 라인 베이스볼 시설에서 꾸준히 훈련을 받아왔다. 현재의 몸 상태가 최고라고 표현한 그는 공을 잘 던질 수 있고, 스프링캠프가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2018년 말 신시내티 레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를 떠난 우드는 지난 13일 다저스와 1년 계약에 합의하며 복귀했다.
2013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해 통산 179경기(136경기 선발 등판) 동안 53승 43패, 3.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우드였지만 가장 화려했던 때는 16승 3패, 2.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2017년 다저스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신시내티에서 고작 7경기 35.2이닝 만을 소화하고, 2016년 이후 150이닝 이상을 두 시즌 밖에 소화하지 못해 우드가 선발 투수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었다.
우드 또한 이런 시선을 의식한 탓인지 "나는 LA 지역과 다저스를 좋아하지만 만약 내게 불펜으로서 돌아와 달라고 했다면 계약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불펜은 정말 나에게 선택 사항이 아니었기 때문이다"라며 선발 보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우드가 언급한 드라이브 라인 베이스볼은 선수들의 재활 및 반등을 중점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곳이며,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잰슨 또한 이번 겨울 이 곳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최근 이 곳에서 일하던 롭 힐 씨를 데려와 클레이튼 커쇼, 블레이크 트레이넨 등 최근 부진했던 선수들의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