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내일이 없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타선을 변경했다.

휴스턴은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를 가진다.

휴스턴은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고, 이날 패배를 한다면 우승을 내주고 시즌을 마감한다.

이날 휴스턴은 호세 알투베(2루수)-마이클 브랜틀리(우익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요르단 알바레즈(좌익수)-율리 구리엘(1루수)-카일 터커(중견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마틴 말도나도(포수)-프램버 발데스(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휴스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좀처럼 타격이 터지지 않고 있는 브레그먼을 7번 하위타선으로 내리는 변화를 선택했다.

브레그먼은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14타수 1안타 타율 0.071 출루율 0.176 0홈런 1타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베이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브레그먼은 우리 팀에서 중요한 선수다. 다른 선수들이 더 좋은 타격과 스윙을 하고 있어 타순을 변경했다. 구리엘이 좋은 타격감을 갖고 있어 5번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기적을 믿는다. 나는 선수들이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며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