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트리플A 32홈런’ 캔자스시티 타자, 아시아 팀과 계약 원한다
입력 : 2021.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시아 리그에서 한 걸음 도약 후 빅리그로 복귀하려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일(한국시간) 라이언 맥브룸에 대해 조건 없는 방출을 위한 웨이버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캔자스시티는 맥브룸이 아시아 팀과 계약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일본이나 한국, 대만 등 어떤 리그의 팀과 계약을 할지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1992년생인 맥브룸은 지난 2014년 드래프트에서 15라운드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됐다. 이후 뉴욕 양키스를 거쳐 2018년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맥브룸은 2019년에 처음 빅리그 무대를 경험했고, 3년간 타율 0.268 6홈런 16타점 44안타 OPS 0.749를 기록했다.

올 시즌 캔자스시티 산하 트리플A 오마하 스톰 체이서에서는 타율 0.261 32홈런 88타점 OPS 0.862로 한방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맥브룸은 올 시즌은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코너 외야수와 1루 수비가 가능하다.

현지 언론은 그가 다음 시즌에 30세가 되지만 아시아리그에서 활약 후 돌아온다면,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제2의 다린 러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캔자스시티의 40인 로스터는 맥브룸의 방출로 37명이 되어 3명의 빈자리가 생겼다.

사진=캔자스시티 로열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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