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6차전 선발’ ATL 프리드 “올 시즌 마지막 등판, 최고의 피칭을 하겠다”
입력 : 2021.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월드시리즈 6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자신감을 내비쳤다.

프리드는 2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6차전 기자회견에서 “나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시 마운드에서 서서 도전할 준비가 돼 있다.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이니 최고의 피칭을 하겠다”고 전했다.

프리드는 올 시즌 28경기 165.2이닝을 소화하며 14승 7패 ERA 3.04 158탈삼진으로 애틀랜타 마운드의 한 축이 됐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주춤한 모습이다. 4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3번의 5이닝 이상 투구를 펼쳤지만, 21.2이닝 1승 2패 ERA 5.40 23탈삼진을 기록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LA다저스와 챔피언쉽시리즈 1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인 챔피언쉽시리즈 5차전과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9.2이닝 동안 11실점으로 무너졌다. 1선발 찰리 모튼이 빠져 있는 현 상황에서 팀은 그의 활약이 절실하다.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프리드에게 무한 신뢰를 보냈다. 스니커 감독은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었다. 나는 그를 믿고 그도 아마 최고의 피칭을 보여줄 것”이라며 팀의 에이스를 신뢰했다.

애틀랜타는 여전히 휴스턴에 앞서 있다. 3승 2패로 한 경기만 승리하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애틀랜타는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로 건너가 6차전 경기를 가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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