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시즌 아웃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동료와 함께 우승을 즐겼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4승 2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애틀랜타의 우승은 순탄하지 않았다. 가장 큰 걸림돌은 팀 타선을 이끌던 아쿠냐 주니어의 시즌 아웃 소식이었다.
아쿠냐 주니어는 부상 전까지 타율 0.283 24홈런 52타점 OPS 0.990으로 강력한 MVP 후보였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는 갑자기 찾아왔다.
그는 지난 7월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점프 캐치 후 착지할 때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심각한 부상임을 직감한 그는 눈물을 흘렸고, 경기장을 빠져나가 곧바로 검진을 받았다.
결국,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 결과를 받았고, 시즌을 그대로 종료했다. 애틀랜타는 그가 스프링캠프 때 다시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 언론은 아쿠냐 주니어를 잃은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판매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애틀랜타는 공격적인 트레이드로 선수들을 영입했다.
호르헤 솔레어, 에디 로사리오, 애덤 듀발 등 팀 타선에 힘을 줄 수 있는 멤버들을 데려왔고, 그 선수들이 맹활약하면서 2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큰 부상에도 선수단과 동행하며 응원과 박수를 끊임없이 보냈다.
그는 지난 챔피언쉽시리즈에서 승리 후 인터뷰에서 “동료들과 그라운드를 누비며 경기에 참여하고 싶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럴 수 없었다. 나는 벤치에 앉아 선수단을 돕고 응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우승이 확정된 순간 뛰어나오진 못했지만, 크게 환호했다. 그리고 팀의 기둥인 프레디 프리먼에게 안겼고, 마침내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행복하다. 팀원들이 너무 고생이 많았다. 난 이 팀을 너무 사랑한다”며 크게 웃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4승 2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애틀랜타의 우승은 순탄하지 않았다. 가장 큰 걸림돌은 팀 타선을 이끌던 아쿠냐 주니어의 시즌 아웃 소식이었다.
아쿠냐 주니어는 부상 전까지 타율 0.283 24홈런 52타점 OPS 0.990으로 강력한 MVP 후보였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는 갑자기 찾아왔다.
그는 지난 7월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점프 캐치 후 착지할 때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심각한 부상임을 직감한 그는 눈물을 흘렸고, 경기장을 빠져나가 곧바로 검진을 받았다.
결국,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 결과를 받았고, 시즌을 그대로 종료했다. 애틀랜타는 그가 스프링캠프 때 다시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 언론은 아쿠냐 주니어를 잃은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판매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애틀랜타는 공격적인 트레이드로 선수들을 영입했다.
호르헤 솔레어, 에디 로사리오, 애덤 듀발 등 팀 타선에 힘을 줄 수 있는 멤버들을 데려왔고, 그 선수들이 맹활약하면서 2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큰 부상에도 선수단과 동행하며 응원과 박수를 끊임없이 보냈다.
그는 지난 챔피언쉽시리즈에서 승리 후 인터뷰에서 “동료들과 그라운드를 누비며 경기에 참여하고 싶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럴 수 없었다. 나는 벤치에 앉아 선수단을 돕고 응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우승이 확정된 순간 뛰어나오진 못했지만, 크게 환호했다. 그리고 팀의 기둥인 프레디 프리먼에게 안겼고, 마침내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행복하다. 팀원들이 너무 고생이 많았다. 난 이 팀을 너무 사랑한다”며 크게 웃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