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4개팀 관심’ E-로드, 퀄리파잉 오퍼 거절…다년 계약 원해
입력 : 2021.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이 제안한 퀄리파잉 오퍼(QO)를 거절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15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가 1,840만 달러 QO를 거절했다. 그는 다년 계약을 원하고,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6년 동안 활약한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32경기 157.2이닝을 소화, 13승 8패 ERA 4.74 185탈삼진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203.1이닝을 투구하며 19승을 달성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

함께 시장에 나온 로비 레이와 같은 활약은 하지 못했지만, 좌완 투수로 여전히 인기가 있다. 그는 150이닝 정도 투구해줄 수 있고, 어느 정도 안정감을 가진 선발 투수다.

‘MLB 네트워크’는 “레이를 놓칠 가능성이 높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함해, 오타니 쇼헤이가 있는 로테이션 보강을 원하는 LA 에인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그를 노린다”고 전했다.

추가로 “QO를 거절당했지만, 보스턴이 추가 다년 계약을 제시해 재결합을 원한다”며 원소속팀 또한 로드리게스와의 재회를 원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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