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결국 연기될까.
미국 ‘ESPN’, AP통신 등은 지난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 사무국 측과 선수노조가 화상회의로 1시간 30분간 협상했지만, 큰 소득 없이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양측은 돈과 관련된 문제에서 의견차이가 컸고, 서로 크게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노조는 이날 화상회의에서 선수가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기 전 보너스의 규모를 기존 1억 5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로 낮췄다. 그러나 구단은 기존 입장인 1,000만 달러로 고수했고,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또한, 구단별 사치세,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등을 논의했지만, 양측의 큰 차이를 확인하고 이날 협상을 마쳤다.
‘ESPN’은 “양측이 다음 주에 다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다음주 협상에서는 이날 선수노조의 제안에 대한 사무국과 구단의 역제안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협상이 길어지면서 스프링캠프 개막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정규시즌 개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적어도 3월 초까지는 양측이 합의해야 4월 1일로 예정된 시즌 개막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ESPN’, AP통신 등은 지난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 사무국 측과 선수노조가 화상회의로 1시간 30분간 협상했지만, 큰 소득 없이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양측은 돈과 관련된 문제에서 의견차이가 컸고, 서로 크게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노조는 이날 화상회의에서 선수가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기 전 보너스의 규모를 기존 1억 5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로 낮췄다. 그러나 구단은 기존 입장인 1,000만 달러로 고수했고,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또한, 구단별 사치세,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등을 논의했지만, 양측의 큰 차이를 확인하고 이날 협상을 마쳤다.
‘ESPN’은 “양측이 다음 주에 다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다음주 협상에서는 이날 선수노조의 제안에 대한 사무국과 구단의 역제안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협상이 길어지면서 스프링캠프 개막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정규시즌 개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적어도 3월 초까지는 양측이 합의해야 4월 1일로 예정된 시즌 개막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