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의 조언,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너무 많아…패댁 트레이드 해야”
입력 : 2022.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미국의 한 매체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진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 앤서니 프랑코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직장폐쇄 이후 일어날 수 있는 트레이드 후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명단의 27명 선수 중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크리스 패댁이 이름을 올렸다.

패댁은 지난 시즌 3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자주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다. 그는 23경기(선발 22경기) 108.1이닝 7승 7패 ERA 5.07 99탈삼진의 성적을 거둬, 빅리그 데뷔 이후 가장 안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현재 샌디에이고의 로테이션에는 다르빗슈 유, 블래이크 스넬, 조 머스그로브 등이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 부상에서 복귀를 앞둔 마이크 클레빈저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돌아온 닉 마르티네즈 역시 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5선발 경쟁자로 라이언 웨더스, 디넬슨 라멧도 있어 선발투수로 나올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프랑코 기자는 “샌디에이고는 사치세 기준을 넘어 트레이드 시장에 많은 선수를 내보내려고 하고 있다. 패댁 역시 트레이드 매물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패댁은 여전히 26세밖에 되지 않았고,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아 어깨가 싱싱한 상태다. 2023시즌에 포스트시즌을 노리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워싱턴 내셔널스와 같은 팀들과 패댁이 매우 잘 어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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