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13승 거둔 신시내티 투수 관심…카스티요-그레이도 영입 후보
입력 : 2022.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선발 로테이션 강화를 원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직장폐쇄 직전 트레이드를 계획했던 것을 알려졌다.

캐나다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18일(한국시간) “토론토는 2021년 뛰어난 활약을 한 타일러 마흘에게 큰 관심을 가졌다. 그뿐만 아니라 트레이드 매물로 올라와 있는 루이스 카스티요, 소니 그레이를 모두 문의했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 레즈는 이미 주전 포수 터커 반하트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트레이드 시키며 오프시즌 판매자로 급부상했다. 신시내티 닉 크롤 단장은 “우리는 급여를 조정하고 시스템 내에서 젊은 선수를 스카우트하고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트레이드의 이유를 설명했다.



신시내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선발투수 마흘, 카스티요, 그레이를 모두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현재 선발진을 강화하려고 노력중인 토론토가 세 선수에게 관심을 가졌다. 토론토는 이미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하며 호세 베리오스, 류현진, 알렉 마노아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구축했지만, 여전히 5선발에 의문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자리는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과 로스 스트리플링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피어슨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스트리플링은 스윙맨으로 사용하길 원하고 있다.

‘TSN’ 스콧 미첼 기자는 “소식통을 따르면 세 선수 중 마흘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그가 팀에 합류한다면, 3~4선발까지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흘은 지난 시즌 33경기에 등판해 180이닝을 투구했고, 13승 6패 ERA 3.75 210탈삼진을 기록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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