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양키스가 또 한 명의 레전드 폴 오닐을 위해 영구결번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양키스 팬들은 크게 웃을 수는 없었다.
양키스는 지난 23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2001년까지 양키스에서 활약했던 외야수 오닐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닐은 1985년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993년부터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고, 9년 동안 ‘워리어’라는 별명을 갖고 맹활약했다. 그는 네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고, 올스타도 4번 선정됐다.
팬들은 역시 팀의 레전드 대우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도, 팀의 영구결번이 너무 많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현재 양키스는 영구결번으로 등록된 선수가 23명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다.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3명과도 꽤 차이가 난다.
양키스 현역 선수들은 1번부터 9번까지 영구결번이 된 탓에 한 자릿수 등번호를 달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51번 안으로 23명이 모두 모이면서 주요한 번호들을 모두 사용할 수가 없다.
이에 양키스 팬들은 오닐의 영구결번 소식이 담긴 트윗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팬은 “오닐은 좋은 선수였지만, 베이브 루스, 루 게릭, 요기 베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다. 영구 결번에는 정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다른 팬은 “이러다 현역 선수들은 세 자릿수 등번호를 달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정도가 될 때까지 영구결번을 남발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불만 섞인 트윗을 남겼다.
이러한 비판에도 오닐의 영구결번 행사는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영구결번식은 오는 8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진행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키스는 지난 23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2001년까지 양키스에서 활약했던 외야수 오닐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닐은 1985년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993년부터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고, 9년 동안 ‘워리어’라는 별명을 갖고 맹활약했다. 그는 네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고, 올스타도 4번 선정됐다.
팬들은 역시 팀의 레전드 대우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도, 팀의 영구결번이 너무 많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현재 양키스는 영구결번으로 등록된 선수가 23명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다.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3명과도 꽤 차이가 난다.
양키스 현역 선수들은 1번부터 9번까지 영구결번이 된 탓에 한 자릿수 등번호를 달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51번 안으로 23명이 모두 모이면서 주요한 번호들을 모두 사용할 수가 없다.
이에 양키스 팬들은 오닐의 영구결번 소식이 담긴 트윗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팬은 “오닐은 좋은 선수였지만, 베이브 루스, 루 게릭, 요기 베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다. 영구 결번에는 정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다른 팬은 “이러다 현역 선수들은 세 자릿수 등번호를 달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정도가 될 때까지 영구결번을 남발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불만 섞인 트윗을 남겼다.
이러한 비판에도 오닐의 영구결번 행사는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영구결번식은 오는 8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진행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