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PS 가는 감독 흔치 않아”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연장계약 협의
입력 : 2022.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LA 다저스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연장 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새로운 계약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당초 ‘디 애슬래틱’ 등 다수 언론은 이달 초 “다저스와 로버츠 감독이 연장 계약에 합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내부 사정과 직장 폐쇄로 인해 다소 지체가 되었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로버츠 감독은 2015년 11월 다저스의 지휘봉을 잡았고, 6년간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542승 329패로 기록했다. 또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3회를 차지했고, 월드시리즈에 3차례 진출해 오랜 숙원사업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역시 “구단의 성공에 큰 몫을 차지했다. 로버츠가 미래의 성공에도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라며 로버츠 감독에 대한 찬사와 함께 재계약을 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연장 계약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공식적인 발표가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버츠 감독의 계약 기간과 규모에 언론과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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