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라인 임박’ ML 노사협상, 성사 가능성 있다…정규 시즌 정상 개최될까
입력 : 2022.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장한 협상 데드라인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구단주 측과 선수 노조는 7일 연속으로 협상을 이어갔다. 이제까지 협상과정은 모두 진전이 없었지만, 이날은 달랐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협상 마감일인 다음 달 1일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고, 매우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그는 추가로 "양측은 사치세에서 가장 큰 견해차를 보였지만, 2억 2,500만 달러에서 2억 3,000만 달러 수준에서 합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선수노조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잭 브리튼(뉴욕 양키스)는 헤이먼의 글에 “이건 정확하지 않은 정보”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헤이먼은 “분명 모두가 긍정적이지는 않다. 브리튼은 일주일 내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나는 협상이 타결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스프링캠프는 물론, 시범경기 일정도 연기했다. 사무국은 다음달 1일까지 합의하지 못한다면 정규시즌 축소 역시 불가피하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야구 팬들은 시즌이 정상적으로 개최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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