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의 직장폐쇄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주, 선수노조는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서 17시간 동안 긴 협상을 벌였다.
개막은 연기됐지만, 이날 노사협정에 협의하면 풀 시즌을 치를 수 있었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62경기를 모두 치를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양측은 국제 드래프트 도입과 보너스 풀, 사치세 부분에서 여전한 견해차를 보였고, 협상을 다음으로 미뤘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상황이 끝나지 않아 야구계, 팬들에게 매우 미안하고 슬프게 생각한다. 메이저리그는 선수들에 대한 존중의 뜻이 있고, 공정한 합의가 있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선수노조는 “경기를 추가로 취소한 결정은 불필요했다. 사무국이 제대로 된 답변을 아직 내놓지 못했다”며 반박했다.
추가로 이들은 “선수들은 빨리 그라운드에 나서고 싶다. 더는 팬들에게 슬픔을 주고 싶지 않다. 하지만 최우선 과제는 공정한 계약을 맺는 것이다. 제대로 된 협상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4월 8일까지 연기됐지만, 이날 협상 결렬에 따라 15일까지 연기됐다. 이마저도 정상적으로 열릴지는 미지수이다. ‘ESPN’등 현지 언론은 추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주, 선수노조는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서 17시간 동안 긴 협상을 벌였다.
개막은 연기됐지만, 이날 노사협정에 협의하면 풀 시즌을 치를 수 있었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62경기를 모두 치를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양측은 국제 드래프트 도입과 보너스 풀, 사치세 부분에서 여전한 견해차를 보였고, 협상을 다음으로 미뤘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상황이 끝나지 않아 야구계, 팬들에게 매우 미안하고 슬프게 생각한다. 메이저리그는 선수들에 대한 존중의 뜻이 있고, 공정한 합의가 있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선수노조는 “경기를 추가로 취소한 결정은 불필요했다. 사무국이 제대로 된 답변을 아직 내놓지 못했다”며 반박했다.
추가로 이들은 “선수들은 빨리 그라운드에 나서고 싶다. 더는 팬들에게 슬픔을 주고 싶지 않다. 하지만 최우선 과제는 공정한 계약을 맺는 것이다. 제대로 된 협상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4월 8일까지 연기됐지만, 이날 협상 결렬에 따라 15일까지 연기됐다. 이마저도 정상적으로 열릴지는 미지수이다. ‘ESPN’등 현지 언론은 추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