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프리먼 아닌 올슨과 8년 1억 6800만 달러 '대형 계약'
입력 : 2022.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맷 올슨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슨과 8년 1억 6,800만 달러(약 2,090억 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구단은 2030시즌 2,000만 달러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트레이드 하루 만에 연장계약 소식이 전했다. 애틀랜타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했고, 유망주 4명을 내줬다.

올슨은 오클랜드에서 6시즌 동안 타율 0.252 142홈런 373타점 OPS 0.85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올슨은 39홈런을 쏘아 올리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출신으로 올슨은 이번 계약으로 고향팀에서 남은 선수생활을 보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애틀랜타는 이 트레이드로 사실상 팀 프랜차이즈 스타 프레디 프리먼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프리먼은 FA로 시장에 나와 애틀랜타와 만났지만, 입장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단은 차선책을 찾았고, 올슨을 영입했다.

프리먼은 현재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공식 SNS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