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015년 강정호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신인왕 2위에 올랐던 맷 더피가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제프 플레처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에인절스는 내야수 더피와 1년 150만 달러를 체결했다. 그는 내야 뎁스를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전했다.
더피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고, 2014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그는 데뷔 첫해 포스트시즌 로스터까지 합류했고,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해 우승 반지까지 챙겼다.
2015년 첫 풀타임 시즌을 뛴 더피는 타율 0.295 12홈런 169안타 77득점 77타점 OPS 0.762로 맹활약했고, 당시 시카고 컵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크리스 브라이언트(현 콜로라도 로키스)에 이어 신인왕 투표 2위에 올랐다. 3위는 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던 강정호였다.
하지만 그는 2년 차 징크스와 부상으로 부진을 겪었고,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했다.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다시 합류했다. 그는 타율 0.287 5홈런 30타점 OPS 0.738의 성적을 거뒀다.
FA로 시장에 나온 더피는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빅리그 로스터에 남게 됐다. 그는 3루뿐만 아니라 1루, 2루, 좌익수까지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현재 에인절스의 주전 3루수는 앤서니 렌던이지만, 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58경기 출장에 그쳤다. 완쾌한 모습이지만, 더피를 영입해 뎁스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렌던이 풀타임을 뛰더라도, 2루와 외야수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제프 플레처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에인절스는 내야수 더피와 1년 150만 달러를 체결했다. 그는 내야 뎁스를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전했다.
더피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고, 2014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그는 데뷔 첫해 포스트시즌 로스터까지 합류했고,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해 우승 반지까지 챙겼다.
2015년 첫 풀타임 시즌을 뛴 더피는 타율 0.295 12홈런 169안타 77득점 77타점 OPS 0.762로 맹활약했고, 당시 시카고 컵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크리스 브라이언트(현 콜로라도 로키스)에 이어 신인왕 투표 2위에 올랐다. 3위는 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던 강정호였다.
하지만 그는 2년 차 징크스와 부상으로 부진을 겪었고,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했다.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다시 합류했다. 그는 타율 0.287 5홈런 30타점 OPS 0.738의 성적을 거뒀다.
FA로 시장에 나온 더피는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빅리그 로스터에 남게 됐다. 그는 3루뿐만 아니라 1루, 2루, 좌익수까지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현재 에인절스의 주전 3루수는 앤서니 렌던이지만, 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58경기 출장에 그쳤다. 완쾌한 모습이지만, 더피를 영입해 뎁스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렌던이 풀타임을 뛰더라도, 2루와 외야수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