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LA 다저스에 남게 된 대니 더피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더피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고, 마음이 아팠다. 올 시즌에는 꼭 팀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과 트레버 바우어의 행정 휴직 등으로 로테이션의 이탈자가 많은 상황이었다. 팀은 더피가 선발로 자리를 지켜주길 바랐다.
그러나 더피는 공 하나 던지지 못하고 허무하게 시즌을 날렸다. 트레이드 당시에도 왼쪽 팔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었던 더피는 불펜 피칭 도중 통증이 재발하면서 시즌 아웃됐다. 이후 FA가 되며 다저스와의 인연이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고, 2023년 옵션을 포함한 1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팀에 잔류했다.
더피는 “만약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했다면, 은퇴까지 할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검진 결과 토미 존 수술 대신 비교적 간단한 왼쪽 힘줄을 고치기 위한 수술을 받아야 했다. 정말 안심했다”며 검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다저스에서 아직 끝내지 못한 일들이 많다. 여전히 내 몸 안에 에너지가 남아 있음을 느낀다. 현역 선수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흥분된다”고 전했다.
‘다저 인사이더’에 따르면 더피는 5~6주 후에 투구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빠르면 5월에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지만, 다저스는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고, 6월에서 7월에 빅리그 로스터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더피는 마지막으로 “현재 통증이 거의 없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나를 찾아왔을 때 벅차오름이 아직도 생각난다. 불펜이든 선발이든 상관없다. 어디서든 팀에 최대한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피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고, 마음이 아팠다. 올 시즌에는 꼭 팀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과 트레버 바우어의 행정 휴직 등으로 로테이션의 이탈자가 많은 상황이었다. 팀은 더피가 선발로 자리를 지켜주길 바랐다.
그러나 더피는 공 하나 던지지 못하고 허무하게 시즌을 날렸다. 트레이드 당시에도 왼쪽 팔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었던 더피는 불펜 피칭 도중 통증이 재발하면서 시즌 아웃됐다. 이후 FA가 되며 다저스와의 인연이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고, 2023년 옵션을 포함한 1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팀에 잔류했다.
더피는 “만약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했다면, 은퇴까지 할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검진 결과 토미 존 수술 대신 비교적 간단한 왼쪽 힘줄을 고치기 위한 수술을 받아야 했다. 정말 안심했다”며 검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다저스에서 아직 끝내지 못한 일들이 많다. 여전히 내 몸 안에 에너지가 남아 있음을 느낀다. 현역 선수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흥분된다”고 전했다.
‘다저 인사이더’에 따르면 더피는 5~6주 후에 투구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빠르면 5월에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지만, 다저스는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고, 6월에서 7월에 빅리그 로스터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더피는 마지막으로 “현재 통증이 거의 없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나를 찾아왔을 때 벅차오름이 아직도 생각난다. 불펜이든 선발이든 상관없다. 어디서든 팀에 최대한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