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22홈런' 그리척 트레이드 시켰다…’20도루’ 타피아 합류
입력 : 2022.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랜달 그리척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는 선택을 했다.

‘AP 통신’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외야수 그리척과 현금을 콜로라도 로키스로 보냈고, 라이멜 타피아와 마이너리그 내야수 아드리안 핀토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척은 2018년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트레이드 되어 토론토에 합류했다. 그는 7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는 2019년 그리척과 5년 52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토론토에는 조지 스프링어가 합류했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 외야 자원이 넘치는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타율 0.241 22홈런 81타점 OPS 0.703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토론토는 페이롤을 줄이기 위해 그리척을 트레이드 시키게 됐다.

토론토에 합류하게 된 타피아는 2016년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6시즌동안 타율 0.280 19홈런 136타점 186득점 45도루 OPS 0.721을 기록했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좌타자이다.

토론토의 외야는 모두 우타자로 좌타자인 타피아가 좌우 불균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여기에 빠른 발을 가진 선수로 쓰임새가 좋을 것이라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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