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서울시장 출마론 제동… 서울 지역 의원 결사반대
입력 : 2022.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의원들이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의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남인순 의원 제안으로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실에 모여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선 패배 책임을 졌던 송영길 전 대표의 유일한 대안에 반발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현 시장에 대항할 유일한 대항마로 손꼽히고 있다.

이유가 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인천에서 5선 국회의원을 하고 인천시장을 지내는 등 서울과 연고가 없기 때문이다.

송영길 전 대표는 4월 1일 내로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임종석 전 실장, 박주민 의원, 박영선 전 장관) 경쟁력 있다면 굳이 내가 거론될 이유가 없다. 그런 걸 당에서 검토할 텐데 일각에서 나에게 강력히 요청을 한다”라며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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