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찰리 반즈(30)의 4년 차 동행이 결국 막을 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반즈를 웨이버 공시했다.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지 8일 만이다.
2022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은 반즈는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86경기 32승 28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거뒀다. 2024시즌은 내전근 부상으로 6월 한 달을 통째로 쉬었음에도 25경기서 150⅔이닝을 소화하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반즈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롯데와 총액 150만 달러(보장 135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올 시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8번의 선발 등판 중 3경기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는 등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등판 때마다 기복있는 투구 내용으로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2025시즌 최종 성적은 8경기 45⅔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다.
반즈는 가장 최근이었던 4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서 5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5실점을 기록 후 마운드를 내려갔고, 경기 후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해 바로 다음 날(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 구단은 8일 반즈가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회복까지는 8주가 소요될 예정이었다.

롯데는 기존 5선발이었던 김진욱과 외국인 에이스 반즈의 이탈에도 꾸준히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리그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선발 공백이 길어질 시 대체 선발 운용의 어려움과 불펜에 가중될 부담을 간과할 순 없었다.
현재 반즈의 대체 외국인으로 가장 유력하게 언급되는 선수는 좌완 알렉 감보아(28)다. 그는 올해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8경기(3선발)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1경기(41선발) 28승 22패 평균자책점 4.23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롯데 자이언츠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반즈를 웨이버 공시했다.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지 8일 만이다.
2022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은 반즈는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86경기 32승 28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거뒀다. 2024시즌은 내전근 부상으로 6월 한 달을 통째로 쉬었음에도 25경기서 150⅔이닝을 소화하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반즈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롯데와 총액 150만 달러(보장 135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올 시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8번의 선발 등판 중 3경기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는 등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등판 때마다 기복있는 투구 내용으로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2025시즌 최종 성적은 8경기 45⅔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다.
반즈는 가장 최근이었던 4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서 5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5실점을 기록 후 마운드를 내려갔고, 경기 후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해 바로 다음 날(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 구단은 8일 반즈가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회복까지는 8주가 소요될 예정이었다.

롯데는 기존 5선발이었던 김진욱과 외국인 에이스 반즈의 이탈에도 꾸준히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리그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선발 공백이 길어질 시 대체 선발 운용의 어려움과 불펜에 가중될 부담을 간과할 순 없었다.
현재 반즈의 대체 외국인으로 가장 유력하게 언급되는 선수는 좌완 알렉 감보아(28)다. 그는 올해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8경기(3선발)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1경기(41선발) 28승 22패 평균자책점 4.23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롯데 자이언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