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11년간 활약했던 토드 프레이저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프레이저는 지난 5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은퇴 소식을 밝혔다. 그는 “야구는 내 평생 사랑이었다”며 여전히 야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었고, 2011년에 빅리그에 입성했다. 2015년까지 팀에 머물렀고, 당시 추신수(현 SSG 랜더스)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한국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는 멀어졌지만 이후 2020시즌에 프레이저가 텍사스에 입단하면서 다시 한번 만나기도 했다.
프레이저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면서 빅리그 우타 거포로 거듭났다. 특히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2016년에는 40홈런을 쏘아 올리며 최고 전성기를 보냈다.
그는 이후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거쳤고, 통산 1,244경기 타율 0.241 218홈런 640타점 OPS 0.763을 기록했다. 그는 2012년 신인왕 투표 3위에 오르기도 했고, 올스타 2회, 그리고 2015년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미국 야구 대표팀으로 경기에 출전했고, 팀의 은메달 획득을 도우며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기도 했다.
프레이저는 은퇴 인터뷰에서 “솔직히 그라운드를 떠나기 어렵다.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하지만 가족을 위해서 떠날 때가 됐다. 많은 팬에게 즐거움을 줬던 선수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이저는 지난 5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은퇴 소식을 밝혔다. 그는 “야구는 내 평생 사랑이었다”며 여전히 야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었고, 2011년에 빅리그에 입성했다. 2015년까지 팀에 머물렀고, 당시 추신수(현 SSG 랜더스)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한국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는 멀어졌지만 이후 2020시즌에 프레이저가 텍사스에 입단하면서 다시 한번 만나기도 했다.
프레이저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면서 빅리그 우타 거포로 거듭났다. 특히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2016년에는 40홈런을 쏘아 올리며 최고 전성기를 보냈다.
그는 이후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거쳤고, 통산 1,244경기 타율 0.241 218홈런 640타점 OPS 0.763을 기록했다. 그는 2012년 신인왕 투표 3위에 오르기도 했고, 올스타 2회, 그리고 2015년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미국 야구 대표팀으로 경기에 출전했고, 팀의 은메달 획득을 도우며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기도 했다.
프레이저는 은퇴 인터뷰에서 “솔직히 그라운드를 떠나기 어렵다.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하지만 가족을 위해서 떠날 때가 됐다. 많은 팬에게 즐거움을 줬던 선수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