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초비상’ 주전 우익수 잃었다….테오스카 에르난데스, 10일짜리 IL
입력 : 2022.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이탈하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비상이 걸렸다.

토론토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난데스의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 등재 소식을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전날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타격 도중 통증으로 불편함을 느꼈고, 곧바로 교체됐다. 이후 MRI 검진 결과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알려졌고, 결국 IL에 올랐다.

그는 이미 2020시즌에도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에도 10일짜리 IL에 올랐고, 이 기간이 끝나자 복귀했다.

올 시즌 타율 0.316 1홈런 3타점 OPS 0.961로 좋은 스타트를 끊고 있던 에르난데스였기에 이 부상은 더욱 뼈아프다. 그는 타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토론토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가 됐다.

토론토는 주전 포수 대니 잰슨에 이어 주전 우익수 에르난데스까지 이탈해 대형 악재가 터졌다.

한편, 에르난데스의 빈자리는 가토 고스케가 자리한다. 일본계 미국인인 가토는 개막 로스터에도 합류했었지만, 대주자로 한 경기만을 소화한 채 다시 트리플A로 향했다.

에르난데스가 자리를 비움으로써 가토는 한 번 더 기회를 받게 됐다. 찰리 몬토요 감독 역시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자주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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