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안도의 한숨'...타구 맞은 트라웃, 골절 피했다
입력 : 2022.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LA 에인절스의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손등에 공을 맞으면서 경기에서 빠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웃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텍사스의 우완투수 스펜서 패튼를 상대했다. 그는 7구 슬라이더에 왼쪽 손을 맞았고, 통증을 호소했다. 에인절스는 곧바로 대주자 브랜든 마쉬를 투입했고, 마쉬가 이후 수비까지 책임졌다.

에인절스 개발부는 경기 후 “트라웃은 경기 후 곧바로 X-레이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아마도 하루 이틀 정도 경기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라웃은 타율 0.267 2홈런 3타점 OPS 0.972를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아찔한 장면을 연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종아리 부상으로 데뷔 후 개인 최저 경기 출장을 해 긴 공백 기간을 가졌다. 이날 부상은 다행히도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구단과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날 텍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3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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