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ML에서 가장 핫한 루키 1위 선정…”불확실함을 확신으로 바꿨다”
입력 : 2022.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를 주목하고 있다.

‘MLB 파이프라인’은 20일(한국시간)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핫한 신인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고, 10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이 부문 1위에 스즈키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스즈키가 일본 프로야구(NPB)를 폭격했지만,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했다. 하지만 첫 10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을 보면 이제는 확신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스즈키는 NPB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며 통산 타율 0.315 182홈런 562타점을 기록했고, 일본 대표팀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지난 오프시즌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장을 내밀었고, 길고 긴 직장폐쇄 기간을 거쳐 컵스와 5년 8,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는 특출난 모습을 보이진 못했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폭발적인 타격을 보였다. 스즈키는 10경기 타율 0.429 4홈런 11타점 OPS 1.493으로 벌써 컵스의 중심타자로 우뚝 섰다. 이러한 활약과 함께 스즈키는 현재 메이저리그 타율 4위, 타점 4위, 홈런 4위, OPS 2위에 올라 있다.

‘MLB 파이프라인’은 “스즈키는 삼진 9개를 당했지만, 화려한 성적으로 우려를 지웠다. 같은 성적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삼진은 중요치 않다”고 전했다. 스즈키는 최고의 활약과 함께 일찌감치 내셔널리그 신인왕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 랭킹에는 스즈키 외에도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즈),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맷 브래쉬(시애틀 매리너스),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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