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치, 또 부진…토론토, 코레아 대체자에게 혼쭐 ‘연장 끝내기 홈런’
입력 : 2022.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토론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회 연장 승부 끝에 7-8로 패했다. 끝내기 패배를 당해 더욱 아쉬웠다.

토론토는 원정 3연전 2경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스윕을 앞뒀지만, 불발이 됐다. 또한, 4연승 중이었지만, 이날 패배로 연승이 중단됐다.

이날 선발투수였던 기쿠치 유세이는 4회도 채우지 못하면서 부진했다. 그는 3.2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볼넷 4실점(2자책)으로 첫 승이 또 불발됐다.

기쿠치는 개막 후 첫 경기에서 3.1이닝 3실점으로 아쉬웠지만, 지난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부진을 떨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제구 난조를 보이면서 또다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토론토 타선은 루도네스 구리엘 주니어의 솔로 홈런, 잭 콜린스의 쓰리런 홈런과 함께 7득점을 뽑아냈고, 기쿠치의 패를 지우며 연장까지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10회초 연장 1득점에 그쳤고, 마무리 조던 로마노가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10회말 미네소타 트윈스로 떠난 카를로스 코레아의 대체자 제레미 페나가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연패를 끊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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