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드디어 복귀전을 가졌다.
아쿠냐 주니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당초 아쿠냐 주니어는 복귀 후 지명타자를 맡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애틀랜타는 곧바로 아쿠냐 주니어에게 우익수 수비까지 맡겼다.
그는 지난 7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점프 캐치를 시도하다 그대로 다리를 잡고 쓰러졌다. 당시 아쿠냐 주니어는 눈물까지 보이면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긴 재활 기간을 밟았다. 애틀랜타는 우승했지만, 아쿠냐 주니어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아쿠냐 주니어가 첫 타석에 서자 트루이스트 파크에 있던 모든 홈팬은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며 복귀를 축하했다. 그는 아쉽게 첫 타석을 3루수 땅볼로 마무리했다.
3회에는 삼진, 5회에는 야수선택으로 1루에 남았다. 아쿠냐 주니어는 곧바로 2루를 훔쳤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7회말 상대 불펜 스캇 에프로스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복귀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는 또다시 2루를 훔치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과는 무관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복귀 첫 경기를 5타수 1안타 2도루 2삼진으로 마쳤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드레날린 수치가 최고였던 것 같다. 솔직히 첫 타석에서 나 자신을 억제하기 힘들었다. 정말 재밌었다”며 감정을 표했다.
한편, 애틀랜타는 선발투수 카일 라이트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홈런 3방에 힘입어 컵스를 5-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쿠냐 주니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당초 아쿠냐 주니어는 복귀 후 지명타자를 맡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애틀랜타는 곧바로 아쿠냐 주니어에게 우익수 수비까지 맡겼다.
그는 지난 7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점프 캐치를 시도하다 그대로 다리를 잡고 쓰러졌다. 당시 아쿠냐 주니어는 눈물까지 보이면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긴 재활 기간을 밟았다. 애틀랜타는 우승했지만, 아쿠냐 주니어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아쿠냐 주니어가 첫 타석에 서자 트루이스트 파크에 있던 모든 홈팬은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며 복귀를 축하했다. 그는 아쉽게 첫 타석을 3루수 땅볼로 마무리했다.
3회에는 삼진, 5회에는 야수선택으로 1루에 남았다. 아쿠냐 주니어는 곧바로 2루를 훔쳤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7회말 상대 불펜 스캇 에프로스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복귀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는 또다시 2루를 훔치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과는 무관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복귀 첫 경기를 5타수 1안타 2도루 2삼진으로 마쳤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드레날린 수치가 최고였던 것 같다. 솔직히 첫 타석에서 나 자신을 억제하기 힘들었다. 정말 재밌었다”며 감정을 표했다.
한편, 애틀랜타는 선발투수 카일 라이트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홈런 3방에 힘입어 컵스를 5-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