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 오프시즌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올스타 출신 쟈니 쿠에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완벽한 복귀전을 치렀다.
쿠에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이날 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졌고, 이날 빅리그로 콜업 후 곧바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1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엄청난 탈삼진 능력을 보였다. 쿠에토 특유의 변칙 투구폼으로 캔자스시티 타자들을 정리했다. 몸을 뒤로 쭉 빼고 하체를 흔들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끌었고, 별도의 동작없이 곧바로 피칭을 하는 등 여러 투구폼으로 타자들을 현혹했다.
쿠에토는 3회까지 단 한 타자도 1루에 내보내지 않았고, 4회말 위트 메리필드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첫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5회까지 어떠한 위기도 맞지 않았다.
첫 위기는 6회말에 왔다. 두 번째 타자 카일 이스벨에게 2루타를 맞았고, 메리필드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쿠에토는 앤드류 베닌텐디를 좌익수 플라이, 살바도르 페레즈를 파울팁 삼진을 돌려세웠고, 완벽한 복귀전을 완성했다.
쿠에토는 이날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 2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화이트삭스가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캔달 그레이브맨이 8회에 3실점을 하면서 쿠에토의 승리가 날아갔다.
화이트삭스는 이후 연장전에 돌입했고, 10회말 루이스 로버트의 투런포가 터졌고, 마무리 리암 헨드릭스가 이 점수를 지키면서 5-3으로 승리했다.
쿠에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 내내 항상 시즌 첫 경기를 강조해왔다. 예전에 뛰었던 캔자스시티를 상대해 약간 흥분하고 재밌었다. 능력 있는 젊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복귀전 소감을 말했다.
토니 라 루사 감독은 “내가 예전에 봤던 쿠에토를 보는 것 같았다. 그는 날카로운 투구를 했고, 완벽한 피칭을 했다. 효과적인 피칭을 다음 경기에서도 보여줬으면 한다”며 크게 웃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쿠에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이날 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졌고, 이날 빅리그로 콜업 후 곧바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1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엄청난 탈삼진 능력을 보였다. 쿠에토 특유의 변칙 투구폼으로 캔자스시티 타자들을 정리했다. 몸을 뒤로 쭉 빼고 하체를 흔들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끌었고, 별도의 동작없이 곧바로 피칭을 하는 등 여러 투구폼으로 타자들을 현혹했다.
쿠에토는 3회까지 단 한 타자도 1루에 내보내지 않았고, 4회말 위트 메리필드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첫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5회까지 어떠한 위기도 맞지 않았다.
첫 위기는 6회말에 왔다. 두 번째 타자 카일 이스벨에게 2루타를 맞았고, 메리필드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쿠에토는 앤드류 베닌텐디를 좌익수 플라이, 살바도르 페레즈를 파울팁 삼진을 돌려세웠고, 완벽한 복귀전을 완성했다.
쿠에토는 이날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 2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화이트삭스가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캔달 그레이브맨이 8회에 3실점을 하면서 쿠에토의 승리가 날아갔다.
화이트삭스는 이후 연장전에 돌입했고, 10회말 루이스 로버트의 투런포가 터졌고, 마무리 리암 헨드릭스가 이 점수를 지키면서 5-3으로 승리했다.
쿠에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 내내 항상 시즌 첫 경기를 강조해왔다. 예전에 뛰었던 캔자스시티를 상대해 약간 흥분하고 재밌었다. 능력 있는 젊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복귀전 소감을 말했다.
토니 라 루사 감독은 “내가 예전에 봤던 쿠에토를 보는 것 같았다. 그는 날카로운 투구를 했고, 완벽한 피칭을 했다. 효과적인 피칭을 다음 경기에서도 보여줬으면 한다”며 크게 웃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