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거절한 소토, 트레이드 루머?...”절대 그럴 일 없어” 양측 모두 부인
입력 : 2022.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미래의 MVP로 평가를 받고 있는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에 대한 트레이드설이 끊임없이 돌고 있다.

소토는 지난해 워싱턴으로부터 13년 3억 5,000만 달러(약 4,425억 원) 초대형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그는 6,000억 정도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2024년 이후 FA 시장에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과 맺은 악성 장기계약으로 소토에게 내줄 수 있는 금액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렸다. 여기에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라는 점에서 워싱턴에 잔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에 다수 언론은 워싱턴이 그를 빠르게 트레이드해 이득을 챙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싱턴은 현재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장기 계약보다는 많은 유망주를 챙겨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

하지만 워싱턴의 구단 관계자는 이 추측에 대해 “웃기지도 않는다. 소토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소토의 에이전트 보라스 역시 “소토 트레이드 소식은 포기하는 편이 빠르다. 절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ESPN’을 포함한 현지 언론은 트레이드설에 대해 꾸준히 언급하고 있다. 이 매체는 소토가 시장에 나온다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ESPN’은 “소토가 트레이드시장에 나온다면 샌디에이고는 팀 내 최고 유망주이면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 CJ 에이브럼스와 맥켄지 고어까지 내줄 것이다.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짝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