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브라이스 하퍼를 잃은 데 이어 주전 2루수도 잃는 악재가 터졌다.
세구라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희생번트를 대던 도중 투수가 던진 공에 오른속 검지 손가락이 골절됐다.
조 지라디 감독은 2일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세구라의 세부 검진 결과가 나왔다. 그는 현재 수술이 필요하고, 10~12주 결장할 것이다. 빠르면 오는 4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는 주전 2루수 세구라의 부상 이탈과 함께 팀의 기둥인 브라이스 하퍼도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전까지 5연패 늪에 빠져 있었다. 두 선수의 이탈로 팀 공격력에 큰 공백이 발생했다.
하퍼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지만, 스윙에는 무리가 없어 부상자 명단 대신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통증을 느꼈고, 2경기 연속 출전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22승 2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고, 부상 여파로 순위가 더 내려갈 수도 있다. 지라디 감독의 경질 얘기도 나오는 상황에서 세구라까지 빠지게 되면서 큰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세구라의 빈자리는 젊은 닉 매튼, 브라이스 스톳과 요한 카마르고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매튼이 선발 2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구라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희생번트를 대던 도중 투수가 던진 공에 오른속 검지 손가락이 골절됐다.
조 지라디 감독은 2일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세구라의 세부 검진 결과가 나왔다. 그는 현재 수술이 필요하고, 10~12주 결장할 것이다. 빠르면 오는 4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는 주전 2루수 세구라의 부상 이탈과 함께 팀의 기둥인 브라이스 하퍼도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전까지 5연패 늪에 빠져 있었다. 두 선수의 이탈로 팀 공격력에 큰 공백이 발생했다.
하퍼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지만, 스윙에는 무리가 없어 부상자 명단 대신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통증을 느꼈고, 2경기 연속 출전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22승 2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고, 부상 여파로 순위가 더 내려갈 수도 있다. 지라디 감독의 경질 얘기도 나오는 상황에서 세구라까지 빠지게 되면서 큰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세구라의 빈자리는 젊은 닉 매튼, 브라이스 스톳과 요한 카마르고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매튼이 선발 2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