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압도적인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홈런더비에 참가하지 않는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가 지난 5월 왼쪽 손목 염증이 생겨 고생했다. 그는 이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아 다음 달에 열리는 홈런 더비 참가 신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2019년 한 차례 홈런 더비에 참가한 적이 있고,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에 밀려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91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그 이후 홈런 더비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5월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껴 선발에서 제외된 바 있다. 그는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있었던 문제라고 설명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목 강화 훈련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레로 주니어는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목은 멀쩡한 상태다. 하지만 홈런 더비에는 스윙을 너무 많이 해야 한다. 손목이 다시 아프고 안 좋아지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불참을 공식화했다.
한편, 현재 메이저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저지 역시 지난 17일 불참을 선언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우승해봤기에 굳이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는 홈런 더비가 부담스러운 대회일 수밖에 없다. 현지에서는 ‘홈런 더비 징크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타구를 멀리 때려내야 하는 홈런 더비가 스윙 메커니즘을 깰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홈런 더비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가 없는 만큼, 누가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캐나다 ‘스포츠넷’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가 지난 5월 왼쪽 손목 염증이 생겨 고생했다. 그는 이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아 다음 달에 열리는 홈런 더비 참가 신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2019년 한 차례 홈런 더비에 참가한 적이 있고,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에 밀려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91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그 이후 홈런 더비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5월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껴 선발에서 제외된 바 있다. 그는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있었던 문제라고 설명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목 강화 훈련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레로 주니어는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목은 멀쩡한 상태다. 하지만 홈런 더비에는 스윙을 너무 많이 해야 한다. 손목이 다시 아프고 안 좋아지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불참을 공식화했다.
한편, 현재 메이저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저지 역시 지난 17일 불참을 선언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우승해봤기에 굳이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는 홈런 더비가 부담스러운 대회일 수밖에 없다. 현지에서는 ‘홈런 더비 징크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타구를 멀리 때려내야 하는 홈런 더비가 스윙 메커니즘을 깰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홈런 더비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가 없는 만큼, 누가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