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올스타 출신’ 제이크 램 콜업…맥킨스트리 IL행
입력 : 2022.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LA 다저스가 부상으로 빠진 백업 유틸리티 잭 맥킨스트리 대신 ‘올스타 출신’ 제이크 램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켰다.

미국 ‘디 애슬레틱’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램을 콜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킨스트리는 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램은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했고, 2016년 29홈런을 때려내며 주전 3루수로 발돋움했다. 2017년에는 30홈런과 105타점을 기록하면서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잔 부상에 시달리며 기록이 급감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치며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올 시즌에는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했다. 그는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90 15홈런 50타점 OPS 0.932의 성적을 거뒀다.

다저스는 지난주 우완투수 스테픈 로메로를 지명 할당한 후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생긴 상황이다. 별도의 움직임 없이 램을 합류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빅리그로 돌아온 램은 계약에 따라 15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램은 3루수 뿐만 아니라 1루와 좌익수까지 볼 수 있는 선수로, 백업 유틸리티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IL에 오른 맥킨스트리는 목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10일짜리 IL로 알려졌다. 그는 올 시즌 6경기에 나서 타율 0.143 1홈런 OPS 0.714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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