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와 LA 에인절스 3연전을 앞두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부상 위험에 처했다.
휴스턴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완벽투로 시즌 10승을 달성했고, 9회초 터진 제이슨 카스트로의 극적인 투런포로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부상으로 크게 웃지는 못했다. 8회말 도미닉 스미스의 플라이를 잡으려 좌익수 요르단 알바레즈와 유격수 제레미 페냐가 동시에 달려왔고, 아웃카운트는 만들었지만 두 선수는 크게 충돌했다.
두 선수는 긴 시간 그라운드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마우리시오 듀본과 채즈 맥코믹으로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페나는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향했지만, 팔꿈치로 얼굴을 맞은 알바레즈는 의료 카트를 타고 그라운드에서 나갔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냐는 괜찮다고 들었다. 알바레즈는 경기에 남고 싶다고 말했지만, 뛸 수 없는 상태로 보였다. 두 명 모두 클럽하우스에 남아있고, 강한 선수라 금방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휴스턴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알바레즈는 올 시즌 타율 0.316 23홈런 56타점 OPS 1.070으로 MVP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페냐는 카를로스 코레아가 빠진 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타율 0.275 9홈런 27타점 OPS 0.788로 데뷔 첫 시즌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가 없어 몸 상태가 어떤지 정확하지는 않다. 다음 달 1일 펼쳐지는 리그 최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팬들은 물론, 모든 언론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휴스턴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완벽투로 시즌 10승을 달성했고, 9회초 터진 제이슨 카스트로의 극적인 투런포로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부상으로 크게 웃지는 못했다. 8회말 도미닉 스미스의 플라이를 잡으려 좌익수 요르단 알바레즈와 유격수 제레미 페냐가 동시에 달려왔고, 아웃카운트는 만들었지만 두 선수는 크게 충돌했다.
두 선수는 긴 시간 그라운드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마우리시오 듀본과 채즈 맥코믹으로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페나는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향했지만, 팔꿈치로 얼굴을 맞은 알바레즈는 의료 카트를 타고 그라운드에서 나갔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냐는 괜찮다고 들었다. 알바레즈는 경기에 남고 싶다고 말했지만, 뛸 수 없는 상태로 보였다. 두 명 모두 클럽하우스에 남아있고, 강한 선수라 금방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휴스턴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알바레즈는 올 시즌 타율 0.316 23홈런 56타점 OPS 1.070으로 MVP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페냐는 카를로스 코레아가 빠진 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타율 0.275 9홈런 27타점 OPS 0.788로 데뷔 첫 시즌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가 없어 몸 상태가 어떤지 정확하지는 않다. 다음 달 1일 펼쳐지는 리그 최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팬들은 물론, 모든 언론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