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 올스타 브레이크 전 복귀” 로버츠가 웃는다…타격 훈련 시작
입력 : 2022.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선두경쟁을 하는 LA 다저스가 날개를 달 예정이다. 무키 베츠가 드디어 돌아온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베츠가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돌아올 예정이다. 그가 합류한다면 한동안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전했다.

베츠는 지난달 LA 에인절스전에서 수비 도중 코디 벨린저와 충돌하며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6월 2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29일 부상 후 처음으로 배트를 들고 타격연습을 시작했다.

현재 그는 스윙 메커니즘을 다시 잡고 있고, 실제 공을 타격하는 훈련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츠는 부상 전까지 타율 0.273 17홈런 40타점 53득점 OPS 0.884를 기록했다. 5월에만 12홈런과 타율 0.342를 기록하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지만, 6월에는 타율 0.193 2홈런으로 추락했다. 다저스는 부상 복귀 후 부진까지 털어주길 바라고 있다.

한편, 베츠가 올스타전 직전에 돌아온다면, 올스타전까지 출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는 이날 발표된 내셔널리그 외야수 투표에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애덤 듀발(이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작 피더슨(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탈링 마르테(뉴욕 메츠)와 함께 최종 5인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 득표를 한 아쿠냐 주니어는 선발 외야수로 이미 이름을 올렸고, 최종 투표에서 선발 2인 자리를 뽑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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