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2019 신인상 2위’ 24세 선발투수, 2년만에 복귀 임박
입력 : 2022.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아킬레스건을 두 번이나 다쳤던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이 가까워지면서 복귀도 눈앞에 뒀다.

애틀랜타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5일(한국시간) “소로카에 대한 정확한 복귀 일정은 정해놓지 않았다. 하지만 라이브 불펜 피칭을 시작했고, 복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소로카는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았던 팀 내 최고 유망주였다. 그는 2018년 첫 데뷔전을 치렀고, 2019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초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평균자책점 경쟁도 하면서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그는 13승 4패 ERA 2.68 142탈삼진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는 시즌이 끝난 후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올랐고, 신인왕 투표에서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에게 밀리며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2020시즌 팀 내 최연소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등, 애틀랜타의 에이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였던 소로카는 수비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이후 2021시즌 다시 한번 아킬레스건이 파열됐고, 지난 시즌과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스니커 감독의 말대로 아직 정확한 복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CBS 스포츠’는 재활 등판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면, 8월 내에는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현재 맥스 프리드, 찰리 모튼, 이안 앤더슨, 카일 라이트,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다. 소로카가 2019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프리드와 함께 원투펀치를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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