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019시즌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며 한국팬들에게 알려진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과 한솥밥을 먹는다.
‘탬파베이 타임즈’ 마크 톱킨 기자는 10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베탄코트를 영입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대신 트리플A 외야수 칼 스티븐슨과 싱글A 우완 투수 크리스티안 페르난데스를 받는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탬파베이는 베탄코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데이비드 맥케이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베탄코트는 200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6년을 뛰며 통산 타율 0.229 12홈런 65타점 OPS 0.598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한국 땅을 밟아 NC 유니폼을 입었고, 해당 해에 개장한 창원 NC 파크에서 첫 홈런을 때려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타율 0.246 8홈런 28타점을 기록한 채 초라하게 시즌 중 방출을 당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트리플A를 전전했지만, 콜업의 기회가 오지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은 베탄코트는 달랐다. 그는 4월에 빅리그로 콜업됐고, 그 이후 한 번도 마이너리그로 돌아가지 않았다.
베탄코트는 올 시즌 56경기에 나서 타율 0.249 4홈런 19타점 OPS 0.683을 기록했다. 좋은 성적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오클랜드는 최하위 팀으로 주전 1루수를 맡고 있었다. 또한, 6월 타율은 나쁘지 않았고, 최근 7경기 3할 타율을 때려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베탄코트는 포수도 볼 수 있는 자원으로, 주전 포수 마이크 주니노가 빠진 포수 마스크를 많이 쓰게 될 전망이다. 그는 올 시즌에도 14경기를 포수로 출장한 바 있다. 여기에 최지만의 백업 1루수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 타임즈’ 마크 톱킨 기자는 10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베탄코트를 영입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대신 트리플A 외야수 칼 스티븐슨과 싱글A 우완 투수 크리스티안 페르난데스를 받는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탬파베이는 베탄코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데이비드 맥케이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베탄코트는 200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6년을 뛰며 통산 타율 0.229 12홈런 65타점 OPS 0.598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한국 땅을 밟아 NC 유니폼을 입었고, 해당 해에 개장한 창원 NC 파크에서 첫 홈런을 때려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타율 0.246 8홈런 28타점을 기록한 채 초라하게 시즌 중 방출을 당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트리플A를 전전했지만, 콜업의 기회가 오지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은 베탄코트는 달랐다. 그는 4월에 빅리그로 콜업됐고, 그 이후 한 번도 마이너리그로 돌아가지 않았다.
베탄코트는 올 시즌 56경기에 나서 타율 0.249 4홈런 19타점 OPS 0.683을 기록했다. 좋은 성적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오클랜드는 최하위 팀으로 주전 1루수를 맡고 있었다. 또한, 6월 타율은 나쁘지 않았고, 최근 7경기 3할 타율을 때려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베탄코트는 포수도 볼 수 있는 자원으로, 주전 포수 마이크 주니노가 빠진 포수 마스크를 많이 쓰게 될 전망이다. 그는 올 시즌에도 14경기를 포수로 출장한 바 있다. 여기에 최지만의 백업 1루수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