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020시즌 트리플 크라운과 사이영상을 받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비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 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9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 무사사구 7탈삼진으로 시즌 첫 완투를 기록했다.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은 7회에 나왔다. 1사 이후 앤드류 본에게 몸맞는공, 호세 아브레유에게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엘로이 히메네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실점을 내줬다. 이후 개빈 시트를 병살타로 잡으며 더 이상의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아메드 로사리오와 호세 라미레즈가 나란히 2타점을 뽑아내며 비버의 승리를 도왔다.
비버는 2020시즌 다승 1위,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당시 마에다 겐타와 류현진을 제치고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어깨부상으로 긴 시간 등판하지 못했고, 16경기 등판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건강하게 복귀해 개막전 선발로 등판했지만, 이전의 구속과 구위를 되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날 등판에서 뛰어난 제구로 완투승을 기록,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비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를 충분히 즐겼다. 나는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고 생각한다. 기분이 매우 좋다. 앞으로의 등판에서도 이 기분을 이어가겠다”라며 크게 웃었다.
테리 프랑코나 감독 역시 “비버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투구 수 100개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97개로 나를 편안하게 했다. 모든 타자를 통제했다”며 칭찬의 목소리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 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9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 무사사구 7탈삼진으로 시즌 첫 완투를 기록했다.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은 7회에 나왔다. 1사 이후 앤드류 본에게 몸맞는공, 호세 아브레유에게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엘로이 히메네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실점을 내줬다. 이후 개빈 시트를 병살타로 잡으며 더 이상의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아메드 로사리오와 호세 라미레즈가 나란히 2타점을 뽑아내며 비버의 승리를 도왔다.
비버는 2020시즌 다승 1위,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당시 마에다 겐타와 류현진을 제치고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어깨부상으로 긴 시간 등판하지 못했고, 16경기 등판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건강하게 복귀해 개막전 선발로 등판했지만, 이전의 구속과 구위를 되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날 등판에서 뛰어난 제구로 완투승을 기록,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비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를 충분히 즐겼다. 나는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고 생각한다. 기분이 매우 좋다. 앞으로의 등판에서도 이 기분을 이어가겠다”라며 크게 웃었다.
테리 프랑코나 감독 역시 “비버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투구 수 100개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97개로 나를 편안하게 했다. 모든 타자를 통제했다”며 칭찬의 목소리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