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드디어 마운드에 올랐다.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호투를 펼쳐 보스턴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세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1회 해럴드 라미레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에는 최지만을 상대로 위력적인 슬라이더를 뿌리며 복귀 후 첫 삼진을 뽑아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장유쳉에게 안타, 얀디 디아즈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첫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과 땅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와 5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한 세일은 복귀 첫 경기를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한계 투구 수가 80개 정도였던 것으로 보여 5회까지 78개를 던진 세일은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세일은 5회가 끝난 후 알렉스 코라 감독을 끌어안으면서 이날 등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5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세일은 이날 최고 구속 97마일을 기록했고, 패스트볼 평균 95.1마일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왔던 모습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이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뒤이어 올라온 라이언 브레이저와 맷 스트람이 6회에만 3실점을 하면서 승리를 지키지는 못했다. 보스턴은 결국 그대로 2-3으로 패했다.
세일이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한 번 더 등판할 수 있다면, 오는 18일 뉴욕 양키스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세일이 복귀한 데 이어 네이선 이볼디 역시 주말 3연전에 돌아올 예정이라 순위 경쟁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1회 해럴드 라미레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에는 최지만을 상대로 위력적인 슬라이더를 뿌리며 복귀 후 첫 삼진을 뽑아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장유쳉에게 안타, 얀디 디아즈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첫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과 땅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와 5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한 세일은 복귀 첫 경기를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한계 투구 수가 80개 정도였던 것으로 보여 5회까지 78개를 던진 세일은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세일은 5회가 끝난 후 알렉스 코라 감독을 끌어안으면서 이날 등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5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세일은 이날 최고 구속 97마일을 기록했고, 패스트볼 평균 95.1마일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왔던 모습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이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뒤이어 올라온 라이언 브레이저와 맷 스트람이 6회에만 3실점을 하면서 승리를 지키지는 못했다. 보스턴은 결국 그대로 2-3으로 패했다.
세일이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한 번 더 등판할 수 있다면, 오는 18일 뉴욕 양키스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세일이 복귀한 데 이어 네이선 이볼디 역시 주말 3연전에 돌아올 예정이라 순위 경쟁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