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깜짝 9연승을 질주했다. 지구 꼴찌 볼티모어까지 5할 승률에 성공하면서 이른바 ‘공포의 알동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볼티모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볼티모어는 선발투수로 조던 라일스를 내세웠다. 라일스는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실점 1볼넷 5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6승을 거뒀고, 뒤이어 올라온 불펜투수 클로넬 페레즈와 호르헤 로페즈가 2이닝을 피안타 없이 틀어막으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라몬 유리아스의 투런포와 호르헤 마테오의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지난 4일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9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시즌 44승(44패)째를 올리면서 5할 승률 균형을 맞췄다.
볼티모어가 9연승을 기록한 것은 1999년 13연승을 거둔 이후 23년 만이다. 5할 승률을 만든 볼티모어는 와일드카드 진출권까지 단 2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여기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탈꼴찌 역시 두 경기를 남겨뒀다.
한편, 지구 우승까지 노리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어느새 4위까지 내려왔고, 꼴찌 추락 위기까지 닥쳤다. 최근 10경기 2승 8패 부진에 빠져있는 토론토는 볼티모어의 이 기세가 이어진다면, 최하위로 내려앉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티모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볼티모어는 선발투수로 조던 라일스를 내세웠다. 라일스는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실점 1볼넷 5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6승을 거뒀고, 뒤이어 올라온 불펜투수 클로넬 페레즈와 호르헤 로페즈가 2이닝을 피안타 없이 틀어막으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라몬 유리아스의 투런포와 호르헤 마테오의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지난 4일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9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시즌 44승(44패)째를 올리면서 5할 승률 균형을 맞췄다.
볼티모어가 9연승을 기록한 것은 1999년 13연승을 거둔 이후 23년 만이다. 5할 승률을 만든 볼티모어는 와일드카드 진출권까지 단 2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여기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탈꼴찌 역시 두 경기를 남겨뒀다.
한편, 지구 우승까지 노리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어느새 4위까지 내려왔고, 꼴찌 추락 위기까지 닥쳤다. 최근 10경기 2승 8패 부진에 빠져있는 토론토는 볼티모어의 이 기세가 이어진다면, 최하위로 내려앉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