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홈런까지 -15’ 푸홀스, LAD 상대 시즌 6호+통산 685호 홈런 폭발
입력 : 2022.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한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대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푸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회말 첫 타석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를 상대해 2구 94마일 싱커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푸홀스는 이 홈런으로 시즌 6호 홈런과 통산 685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고, 700홈런까지 단 15개를 남겨뒀다. 또한,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4위 696개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11개 차로 추격했다. 이후 푸홀스는 볼넷을 한 차례 골랐고,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화이트 공략에 성공했고, 10안타 6득점을 뽑아내 일찍이 마운드에서 내렸다.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다저스에 매서운 추격을 받았지만 결국, 7-6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전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고, 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한편, 선수생활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푸홀스는 오는 20일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커미셔너 특별 지명으로 나선다. 또한, 19일 열리는 홈런더비에도 참가해 팬들과의 마지막 시간을 보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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