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더비 한 자리 남았다’ 호세 라미레즈, 대회 참가 선언
입력 : 2022.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기둥 호세 라미레즈가 2022 메이저리그 올스타 홈런더비에 참가한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3루수 라미레즈가 홈런더비 참가를 수락했다. 그는 7번째로 참가가 확인된 선수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와 5년 1억 2,4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고 잔류를 선언했던 라미레즈는 여전히 팀을 대표하는 타자로 남아 있다. 그는 타율 0.288 17홈런 13도루 OPS 0.939를 기록하고 있다.

한 시즌 커리어하이 기록은 39홈런일 정도로 거포 능력을 갖추고 있는 라미레즈가 홈런더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라미레즈는 올 시즌 개인 4번째 올스타전에 선정됐다. 선발 3루수로는 보스턴 레드삭스 라파엘 데버스가 선정됐지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라미레즈가 합류한 2022 홈런더비에는 단 한 자리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의 루키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합류했고, 디펜딩 챔피언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를 포함해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미 참가를 선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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