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북한 핵무기 사용 조건 완화, 충격과 우려”
입력 : 2022.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에 우려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은 우리 군의 선제 타격이나 선제 타격이 임박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매우 충격적이고 우려스러운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대선에서 돌출한 선제 타격론이 남북 간 공방으로 이어지고, 급기야 북한의 핵무기 사용 조건으로 공표되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음을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의 경험과 국제 정세 변화, 북한의 입장 강화 등은 단순히 제재와 압박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정부의 강한 평화 의지와 주도적인 실천이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 정부가 공고한 한미 동맹과 긴밀한 주변국 협력, 실용주의적 대북 포용정책을 통해 사태를 헤쳐나가야 하고, 남북은 이제라도 호혜적 입장에서 대화와 협력을 시작을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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