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5시즌' 베테랑 불펜, ATL로 복귀…”마이너 계약이지만, 경쟁력 있어”
입력 : 2022.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40세 시즌을 맞이하는 베테랑 불펜 제시 차베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돌아온다.

‘디 애슬래틱’ 데이비드 오브라이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차베스가 애틀랜타와 재계약을 맺었다”이라고 보도했다.

차베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5년을 뛰었고, 총 9개 팀을 거친 저니맨이다. 그는 통산 571경기(선발 84경기)에 나와 48승 63패 ERA 4.40 63홀드 8세이브 942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로 돌아왔지만, LA 에인절스로 다시 한번 트레이드됐다. 이후 부진을 겪고 방출통보를 받았다. 이때 애틀랜타가 다시 손을 내밀었다.

차베스는 2022시즌 4승 3패 ERA 3.76 10홀드 74탈삼진을 기록했다. 컵스와 에인절스에서는 크게 부진했지만, 애틀랜타에선 3승 3패 ERA 2.72 61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애틀랜타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했고, 차베스는 이를 수락했다. 차베스는 메이저리그 명단에 오르면 12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오브라이언 기자는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애틀랜타는 차베스의 활약을 기억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고, 충분히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애틀랜타 불펜에는 A.J 민터, 라이셀 이글레시아스, 콜린 맥휴, 타일러 마첵, 딜러 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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