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선수단 정리…'100G 이상 뛴' 외야수 2명 DFA
입력 : 2022.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외야수 라이멜 타피아, 브래들리 짐머를 정리했다.

토론토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0인 로스터 내에서 이동을 발표했다. 구단은 “짐머와 타피아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여기에 좌완 포스터 그리핀을 방출했다. 우완 요스버 줄루에타, 내야수 애디슨 바거, 스펜서 호위츠, 오렐비스 마르티네스는 40인 로스터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타피아는 올 시즌 시작 전 랜달 그리칙을 상대로 아드리안 핀토와 함께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타율 0.265 7홈런 52타점 47득점 8도루 OPS 0.672를 기록했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고, 인사이드 더 파크 만루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상황에 놓였다.



짐머 역시 지난 4월 앤서니 카스트로와 트레이드로 토론토에 입단했다. 빅리그 로스터에 들어왔지만, 이후 조지 스프링어가 부상에서 돌아오자 지명할당 처리됐고, 클레임을 받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브랜든 마쉬가 돌아오자 다시 한 번 지명할당됐고, 토론토로 돌아왔다.

짐머는 타율 0.124 2홈런 5타점 18득점 OPS 0.435를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두 선수가 로스터에서 이탈하면서 토론토는 좌타 외야수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 됐다. FA 시장에서 좌타 외야수를 찾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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