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과거 올스타에 선정되고, 신인왕 경쟁까지 하던 셸비 밀러가 크게 추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수잔 슬러셔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밀러가 메이저리그 일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원소속팀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제안을 받았지만, 이는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 계약이었다. 그는 두 클럽으로부터 메이저리그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밀러가 두 팀으로부터 메이저리그 계약을 받음으로써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갈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밀러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9번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이후 2012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3년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2013년 밀러는 15승 9패 ERA 3.06을 기록하며 신인왕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신인상을 수상했고, 2위는 야시엘 푸이그, 4위는 류현진이었다. 두 선수 모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경쟁을 펼쳤다.
밀러는 2015년 올스타에는 선정됐지만, 시즌 17패를 당하며 리그 최다패 투수가 됐고, 추락이 시작됐다. 2017년 5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쳤지만, 본래 구위를 잃었다. 그는 이후 3승 이상 기록한 시즌이 없었고, 20경기 이상 등판하지도 못했다.
2017년을 제외하고 매년 평균자책점 6점대가 넘는 시즌을 보냈고, 그렇게 잊혀지는 듯 했다. 올 시즌에는 뉴욕 양키스에서 자진 방출당한 뒤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9월 중순 빅리그로 콜업되어 1패 ERA 6.43 1홀드 14탈삼진을 기록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밀러가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불펜투수 가격이 비싸짐에 따라 그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영입해 불펜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수잔 슬러셔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밀러가 메이저리그 일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원소속팀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제안을 받았지만, 이는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 계약이었다. 그는 두 클럽으로부터 메이저리그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밀러가 두 팀으로부터 메이저리그 계약을 받음으로써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갈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밀러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9번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이후 2012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3년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2013년 밀러는 15승 9패 ERA 3.06을 기록하며 신인왕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신인상을 수상했고, 2위는 야시엘 푸이그, 4위는 류현진이었다. 두 선수 모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경쟁을 펼쳤다.
밀러는 2015년 올스타에는 선정됐지만, 시즌 17패를 당하며 리그 최다패 투수가 됐고, 추락이 시작됐다. 2017년 5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쳤지만, 본래 구위를 잃었다. 그는 이후 3승 이상 기록한 시즌이 없었고, 20경기 이상 등판하지도 못했다.
2017년을 제외하고 매년 평균자책점 6점대가 넘는 시즌을 보냈고, 그렇게 잊혀지는 듯 했다. 올 시즌에는 뉴욕 양키스에서 자진 방출당한 뒤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9월 중순 빅리그로 콜업되어 1패 ERA 6.43 1홀드 14탈삼진을 기록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밀러가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불펜투수 가격이 비싸짐에 따라 그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영입해 불펜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