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국·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24일 대전전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행사
입력 : 2023.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애국·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
6월 24일 대전전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행사 진행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제주는 오는 6월 24일(토)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관중들이 군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해병 3,4기 참전용사 격려 행사를 연다. 해병 3,4기는 풍전등화에 놓인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에서 지원한 용사들로 인천상륙작전, 서울탈환 작전, 도솔산 지구 및 장단ㆍ사천강 지구 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서 전승했다 '무적해병의 신화'를 써내려간 전설들이다.

또한 다수의 제주 청년들은 해병대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소속과 병과에 소속돼 죽음을 각오하고 전쟁터로 달려갔다. 이에 제주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 이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주 상이군경회와 연계해 이날 경기장에 국가유공자 약 100명을 초청한다.

해군 제7기동전단, 해병대 제 9여단 등 군부대가 참여하는 군 장비 전시, 체험 및 모병 상담(해군, 해병) 행사도 진행된다. 해군에서는 복장체험, 해군 OX 퀴즈(사은품 : 컵, 키링, 그립톡, 배 만들기 등), 해병에서는 장비전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군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군악대를 초정해 애국가(성악병 애국가 제창) 및 응원가를 관중들과 함께 부른다. 6·25 전쟁 전투병 파견 16개국에 대한 감사 메시지도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 또한 관중들에게 건빵을 제공하는 등(선착순 2,000개) 이날 경기장 안팎에서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경기는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다. 하프타임에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축구팀 출정식을 갖는다. 놀이기구 존에서는 유로번지, 꼬마기차를, 스포츠 체험존에서는 틱톡과 함께하는 벨런스 경품 슈팅 이벤트를 만끽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과일음료를 제공하며, 젠가, 우산, 여권 케이스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된다. 감규리 모자를 증정하는 응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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